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조대환)는 9일 경북 경산시 모 대학이 학교건물을 신.증축하면서 공사대금을 빼돌리거나 학교설립과정에서 관계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 학교가 지난 96년 교내 디자인동 건물을 증축하면서 시공회사인 경북 경산시 ㅅ종합건설과 짜고 실제 공사대금 38억5천만원보다 10억원 많은 48억5천만원짜리 이중계약서를 작성, 10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ㅅ종합건설의 대표 서모씨를 소환해 이같은 진술을 받아내고 진정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9일 이 학교 학장을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재단측이 91~92년 학교 설립과정에서 교육부 관계자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진정인의 진술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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