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방문 영여왕 재계인사.취재진 등 수행원 300여명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19일 국빈 방한에는 35명의 공식수행원을 포함, 모두 300여명이 수행하고 있다.

공식수행원 중 여왕을 늘 곁에서 거드는 에얼리 백작부인 등 14명은 이날 여왕과 함께 내한했으며, 나머지 21명은 미리 방한했거나 한국에 주재중인 인사들이다.당초 여왕을 수행할 예정이던 로빈 쿡 외무장관은 코소보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영국에 머무는 대신 대릭 페칫 외무차관을 서울에 보냈다.

비공식 수행원으로는 재계인사에서부터 한국전 참전용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사가 포함됐다.

영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리처드 크레이튼 HSBC 이사, 알람 플럼 롤스로이스사 아시아담당 책임자, 브라이언 앤더슨 쉘 회장, 앤드루 반 림스트러 유니레버사 아시아.태평양담당 책임자 등 굵직한 재계인사들이 여왕의 방한을 빛내고 있다.

이밖에 영국왕실 출입기자 20여명이 동행하고 있고, 일본 도쿄(東京)주재 특파원 120여명이 현해탄을 넘어와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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