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병.의원들이 올해 첫 실시되는 고교 1년생 건강진단을 두고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교육부가 '학교 보건법(학생신체검사 규칙)'에 의거, 올해부터 고교 1년생 건강진단을 의무화함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예산 5억원을 확보, 4~6월중 역내 74개교 4만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 기능 등 2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내 일부 병.의원에서는 고교생 건진의 경우 1인당 3~5천원 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진단비 할인 조건을 내세우며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사회가 자제를 요청하고 나선 상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1인당 건진비의 상한선을 1만8천560원으로 제시, 이중 70%는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학교운영위원회나 육성회에서 부담하도록 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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