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고와 포철공고가 제28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청구고는 27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개막전으로 치러진 대회 첫날 D조 예선(리그전)에서 창원기계공고를 3대1로 완파, 1승을 기록했다. 이날 청구고는 전반 21분 이인식이 골 에어리어 중앙에서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 18분 상대 김동환에게 동점골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청구고는 후반 24분 상대 수비의 태클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재정이 성공시키고 후반 27분에는 신동근이 프리킥을 25m 중거리슛으로 골인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H조의 포철공고는 신평고를 2대1로 물리치고 1승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팀 강원농공고는 A조 예선에서 이천실업고를 3대1로 제압, 대회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전적(27일 예선)
△대구시민운동장
청구고 3-1 창원기계공고
대구공고 1-5 운봉공고
강릉농공고 3-1 이천실업고
중동고 4-0 영덕종고
△영남대 축구장
강동고 0-1 태성고
순천고 2-0 하남고
대륜고 1-2 경신고
포철공고 2-1 신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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