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연방이 28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에 비판적인 부크 드라스코비치 부총리를 전격 해임한 데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유고 내부에서 균열이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고 공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연방 정부의 모미르 불라토비치 총리가 정부입장에 반대하는 공개적인 발언을 하고 정부의 위신을 손상시킨 부크 드라스코비치를 정부 직책에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드라스코비치 부총리는 최근 유고가 나토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면서 코소보주(州)에 유엔평화유지군을 주둔시키는 방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이끄는 정당인 세르비아쇄신운동(SPO)에 소속돼 있는 밀란 콤네니치 공보장관, 슬로보단 네나도비치 대외무역장관, 밀란보지치 무임소장관 등 3명도 함께 사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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