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지난 25일 경남 함양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중 일부가 복통·설사·탈수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대구시 등 보건당국이 2차감염 및 환자 추가발생 방지에 나섰다.
대구시는 함양 결혼식에 참석한 대구지역 주민 35명중 1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29일 현재 5명이 계명대동산의료원·세강병원·파티마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가검물 채취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29일부터 대구시내 예식장 주변 대형 음식점과 도시락 제조업체, 식품 유통업체 등에 대한 위생점검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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