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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보험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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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보험료가 다음달부터 18.4%올라 가구당 월평균 4천715원을 더 내야 한다.

IMF로 가뜩이나 생계가 어려운데다 온갖 물가와 공공요금까지 올라 우리 서민들은 살아가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물론 올해부터 보험요양일수가 늘어나고 급여범위가 확대적용되어 의보료를 인상해야 하는 사정을 모르지는 않다.

그러나 의보조합들이 그간 만성적인 적자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거액의 퇴직수당을 주고 방만한 경영으로 쌓인 적자요인을 우리 가입자들에게 떠넘기기 위한 의보인상에 대해서는 불평이 안 나올 수 없다.

더욱이 실직자가 늘어나고 수입이 줄어든 피보험자들에게 이처럼 높은 인상폭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의보조합은 자체의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와 같은 자구노력이나 다해보았는지 묻고 싶다.

아무리 재정난이 어렵다하여 무조건 올리는게 능사가 아닌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의보조합의 운영실태를 정확하게 평가해서 서민들의 의료보험 부담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김동욱(북구 노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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