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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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도에 UHF로 바뀌었지만 케이블 전송 시작으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홍콩에서 방송되는 스타TV가 아시아적 성향을 보이는 것과 달리, 철저히 미국식으로 편성되는 것이 특성. 미국의 주요 방송들이 하는 유명 뉴스.시사프로.토크쇼.드라마 등이 거의 다 선보인다.

평일 매일 밤 늦게 방송되는 두 프로그램이 우선 관심거리. 10시30분에는 NBC의 '투나잇 쇼'(Tonight Show)가 유명한 제이레노 진행으로 방송되고, 한시간 뒤에는 CBS의 레터맨 쇼(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가 유명 연예인 등을 불러다 민감한 질문을 서슴없이 해댄다. 93년도에 NBC의 자니카슨이 은퇴하자 그 자리에 제이레노가 들어 앉고, 이에 레터맨이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옮겨 새 쇼를 맡은 인연이 있다.

시트콤 'Everybody Loves Raymond(내사랑 레이먼드)', 미스터리 SF물 '밀레니엄(Millenium)', 우주선을 타고 새로운 문명을 찾아 떠나는 미래인간들의 얘기 '스타트랙(Star Trek : Deep Space Nine)', CBS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60 Minutes' 등도 포진하고 있다.

그외 시간 문제 때문에 매일신문에는 프로그램 안내가 안되고 있지만, 여성 토크쇼의 대명사 '오프라 윈프리 쇼', CBS의 '60분'에 필적하겠다며 ABC가 내놓은 '20/20' 등은 낮시간에 하는 중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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