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4일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의 문화방송(MBC) 점거사건을 계기로 경찰 관리대상인 전국의 173개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이달말부터 경비방호 상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도 경찰과는 별도로 군관리대상인 234개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MBC 사태를 계기로 국가중요시설 경비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이달말부터 내달까지 경찰이 관할하는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종합적인 실태점검을 실시, 보완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관리하는 국가중요시설중 경비경찰이 상주하고 있는 곳은 국회, 김포공항, 정부세종로청사, 과천청사, 대전청사 등 9곳이며 나머지 시설은 자체 고용된 청원경찰이 경비를 맡고 있다.
그러나 경찰이 상주하지 않는 대다수 국가중요시설의 자체경비가 허술한데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의 긴급출동체제도 체계적이지 못해 외부 침입등 돌발사태에 취약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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