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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은 '비아그라'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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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복용한 부작용으로 영국에서 지난 10개월동안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영국 의약관리청의 공식 자료를 인용,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비아그라 복용으로 인해 182명이 발진이나 심장마비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켰으며 이중 17명은 사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부작용 사례 중 32건이 심장 이상에 관한 증상으로 이 가운데 13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사망자는 뇌졸중 발작 2명, 실신 1명, 자살 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심장 관련 부작용을 일으킨 사람들이 비아그라 복용 이전에 심장 질환 경력이나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통계는 비아그라를 의사 처방없이 복용할 경우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음을 입증한 것으로 특히 심장병을 앓고 있거나 심장 질환으로 질산염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정부는 의학적으로 매우 필요한 '예외적 경우'에 한해 비아그라의 의료보험 처방을 인정하고 있으며 발기 불능 증세를 보이고 있는 250만명 중 17% 정도만 혜택을 볼 수 있는 경우로 추정되고 있다.

(브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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