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체고 북구 동호동에 설립

대구체육계의 숙원사업인 대구체육고 설립이 구체화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 대구시 북구 동호동 463의2 일대 경북축산기술연구소 부지 2만1천평에 연건평 5천400평의 대구체고 설립계획안을 확정하고 대구시교육위원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구체고는 6학급 270명(학년당 2학급, 학급당 45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오는 2001년 3월1일 개교를 목표하고 있다. 설치종목은 육상과 체조 및 수영.복싱.사격.양궁.역도.사이클.근대5종.펜싱 등 10개이다.

총396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대구체고 설립을 위해 시교육청은 올해 이미 마련한 50억원 외에 7월 추경때 필요예산을 추가확보할 계획이며, 이밖에 대구시와 함께 국비지원을 위한 예산로비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위원회는 19일 체고설립부지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통한 심의를 거쳐 20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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