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민체전-포항시 대회 3연패 눈앞

포항시가 제37회 경북도민체전에서 대회 3연패를 눈앞에 뒀다. 포항시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0일 유도, 레슬링 등 투기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하며 종합 득점 89점을 얻어 경주시(73.5점)와 구미시(67.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시부 종합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군부에서는 13개 종목중 4개종목이 끝난 현재 칠곡군과 울진군이 종합 득점 45점과 34점으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육상에서는 영천 선화여고 유민정과 영남대 이현정(성주군)이 나란히 4관왕에 올라 최다관왕으로 등극했다. 유민정은 시 여고부 200m(25초92)와 1천600m 계주에서 우승, 전날 1위에 오른 100m 허들과 400m 계주 포함,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600m 계주에서 유민정은 팀동료들과 함께 4분12초52를 마크,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로 골인, 유력한 대회 최우수선수 후보로 떠올랐다.

또 전날 군 여일반부 100m와 400m에서 우승한 이현정은 멀리뛰기(5m43)와 1,600m 계주서도 1위에 올라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 남고부 110m 허들에서는 경북체고 차석진이 15초8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송림초등학교 유도장에서 진행된 유도 시 일반부에서 포항시청은 문대현(60kg), 곽대성(73kg), 고경두(+100kg)등 8명이 출전해 개인전 전 체급을 석권했다.

배드민턴에서는 김천고와 김천여고가 시 남녀 고등부 결승에서 구미전자공고와 경주 근화여고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 정상에 올랐다. 김천시청은 시 여일반부 결승에서 경주선발을 3대0으로 일축, 우승했다.

〈포항.金敎盛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