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실업자중에서 이전에 중산층이었던 사람들의 비중은 12%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중 실업자 155만명 가운데 중산층 출신은 12.0%인 18만5천명에 불과했다.
계산방식을 보면, 155만명의 실업자는 △1년 미만의 전직실업자 121만3천명 △1년이상의 전직 실업자 23만8천명 △신규실업자 10만명 등으로 구성된다.
실직된지 1년미만인 실업자 121만3천명 가운데 중산층에 해당되는 전문, 기술, 행정관리직은 12.8%인 15만5천명인 것으로 공식 통계에 잡혔다.
기능, 기계조작, 단순노무직은 52.0%인 63만1천명, 단순 서비스, 판매직은 23.2%인 28만2천명, 단순 사무직은 10.9%인 13만2천명, 농림어업직이 1.1%인 1만4천명으로 조사됐다.
민간연구소 관계자는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중산층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산층이 여론을 주도한다는 점을 감안한 정치적 판단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가 최근들어 강력하게 추진중인 중산층중심 실업자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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