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동전화 보급률이 일본과 엇비슷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정보통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전체이동전화 가입자수는 4천731만명으로 이를 전체 인구 1억2천556만명으로 환산하면 보급률이 37.6%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3월말 현재 5개 이동전화사의 가입자수는 1천707만명으로 전체 인구 4천685만명 가운데 36.4%가 휴대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정통부는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이동전화 가입자수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이동전화 보급률이 이처럼 일본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적으로는 보급률이 5위권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이동통신시장을 사업자별로 보면 도코모그룹이 2천389만 가입자를, 일본 이동통신(관동·동해지방)이 326만명, 셀룰러그룹(8개사)이 529만명, 디지털 폰그룹(3개사)이 390만명의 가입자를 각각 확보하고 있는 등 업체별로 가입자수가 넓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SK텔레콤이 703만명(점유율 41.2%), 한국통신프리텔 311만명(18.2%), 신세기통신 250만명(14.7%), LG텔레콤 253만명(14.9%), 한솔PCS 188만명(11.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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