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9년까지 도로, 상수도, 환경 등 16개 분야의 각종 정보를 수치지도로 만들어 도시행정 전반을 통합관리하는 도시종합정보관리시스템(UIS)을 구축키로 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2009년까지 235억원을 들여 도로종합시스템, 공원·녹지 종합시스템, 소방·재난종합시스템 등 16개 분야의 UIS를 구축, 토지 자원 환경 시설물 등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도시종합정보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각종 도시시설물의 입체적 관리로 도로의 중복굴착을 방지할 수 있고 하천·하수도망 관리의 계량화로 침수예방 및 하천오염 방지가 쉬워진다. 또 도로교통 시설관리의 선진화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1단계로 2001년까지 도로, 상수도, 하수·하천, 도시계획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2단계(2002~2003년)로 지적, 소방·재난 교통종합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3단계(2004~2005년)로 환경, 주택·건축, 공원·녹지종합시스템을 구축하며 4단계(2006~2007년)로 청소, 농축산, 문화·관광종합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5단계인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세무·재무, 보건·복지, 지역경제종합시스템 등 모두 16개 분야의 정보에 대한 수치지도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시관계자는 " UIS구축시 공간 관련 계획 수립과 정책결정시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행정수요 증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고 말했다.
대구시는 1일 오후2시 대구시청 회의실에서 대구시 도시종합정보관리체계 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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