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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음베키 압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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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국민의회(하원) 의원 400명과 지방(州)의회 의원 427명을 뽑는 선거가 2일 실시된다. 노약자와 군인 등 부재자는 31일부터 투표권을 행사했다.하원의원들은 오는 14일 케이프 타운에서 지난 94년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폐지 및 첫 민주총선 후 두번째로 대통령을 선출하며 취임식은 16일 수도 프레토리아에서 거행된다.

최근 여론조사들은 하원 선거에서 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59~65%의 지지로 압승을 거두고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후임자로 내정된 타보 음베키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주의회 선거에서도 ANC가 9개주 가운데 8개주를 석권할 것으로 예상됐다.

ANC는 만델라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혁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으며 신국민당(NNP)과 민주당(DP) 등 야당은 현 정권이 실업과 빈곤, 범죄, 부패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난하면서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관리기관인 독립선거위원회(IEC)는 남아공 사상 처음으로 선거인명부를 만들고 18세이상 유권자수를 전체 시민의 80%인 1천830만여명으로 잡았다.

임기 5년의 하원의원 400명중 200명은 전국 득표수에 비례해 정당에 배분되고 나머지 200명은 9개주에 정당 득표별로 할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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