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본사를 두고 포항과 울진 등지서 주택임대 사업을 추진해온 혜광주택(대표 양해정)이 2일 주거래은행인 주택은행 포항오천지점에 돌아온 어음 1억2천400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리됐다.
혜광주택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400여세대와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293세대등 모두 700세대 가량의 임대주택 건설공사를 진행했으나 초기 단계에서 부도를 내 파급피해는 크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회사가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에 건설중인 임대아파트 89세대는 공사 마무리단계여서 10여명 정도로 추정되는 분양계약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영덕군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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