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는 영광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2개월 이상 장기간 정지한 주요 원인이 원자로제어봉 안내관 지지핀의 결함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과기정통위는 2일 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 의원을 반장으로 하는 조사반이 지난달 7일 현장 실태조사를 벌인뒤 작성한 '영광원전 2호기 정지 원인 및 대책강구를 위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과기정통위는 이 보고서에서 영광원전 2호기가 사용하고 있는 지지핀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의 제품으로, 지난 96년 5월 미국 보글발전소에서 처음 파손사례가 발생한 이래 영광원전 2호기에서도 지난해 10월과 올 3월 두차례에 걸쳐 파손된 바 있으나 사전 예방조치가 미흡했다고 밝혔다.
특히 과기정통위는 이 지지핀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한 고리2·3·4호기, 영광1호기, 울진1·2호기도 고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조속할 시일내에 이를 전량교체할 것을 한국전력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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