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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부인회 없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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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옷 로비 사건을 계기로 일부 광역자치단체 및 시군이 간부 부인회 해체를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내 대부분 시군들은 관선 시장 군수 당시에 운영해오던 새살림회 등을 명칭만 바꿔 계속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급 옷 로비 사건이 불거지면서 전북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가 해체 방침을 밝히면서 경북도내 일선 시.군도 해체 요구 여론을 의식, 이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

지자체 선거 이후 상부에서는 이같은 모임이 선거에 간여 하는 등 부작용을 우려해 구성 및 활동 자체를 못하도록 지시한 바 있으나 상당수 시.군은 비공식적으로 부인회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경북도내 ㅅ시의 경우 시장, 부시장, 국장 , 실.과장, 읍면동장, 본청계장 등 간부급 직원 134명 가운데 76명의 부인들만이 모여 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는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회원간 친목 및 불우시설 방문 등 다양한 지역 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매 회의때 마다 참석자는 회원의 절반 정도인데다 활동자체도 미미해 친선모임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고급옷 로비사건이 터지자 일부에서 이름뿐인 부인회가 자칫 인사비리등에 관여할 소지가 크다며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군은 이들 부인회 모임이 불우시설 돕기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순기능도 많아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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