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성 다이옥신 물질의 식품 오염 파문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염의 진원인 벨기에 정부는 6일 가축사료 성분을 조사할 체제를 전혀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뤽 반 덴 보슈 벨기에 보건장관은 이날 "식품 사슬의 초입단계에서 전혀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따라서 "사태가 영구적으로 잘못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장-뤽 드하에네 벨기에 총리는 벨기에는 물론 국제적으로 다이옥신 오염파문을 일으킨 가축사료 오염의 원인을 규명할 특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벨기에 정부는 앞서 닭과 달걀, 돼지 및 쇠고기와 기타 관련 식품의 판매를 금지했으며 이로 인해 식품오염을 우려한 벨기에 국민들은 통닭, 달걀을 사용한 케이크, 초콜릿 크림 등 평소 애호하던 식품들을 기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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