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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원전 안전성 논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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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단층이 활성인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산단층 주변에서 지진 발생이 잇따르자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월성원전핵건설반대위원회(위원장 김상왕.53) 주민들은 최근 지진이 동해안 일원 남북방향으로 존재하는 양산단층(김해~양산~경주~영덕) 주변에서 잇따라 발생,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정확한 조사와 충실한 내진 설계 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월성원전측이 1, 2, 3, 4호기의 지진설계 강화에 대한 충분한 해명이 없을 경우 원전 추가건설을 저지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경주 동북쪽 10㎞에서 발생한 지진은 리히터 지진규모 3.4의 지진으로 진앙지가 경주 중심부인 경주시 천북면 일원이어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주민들은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완벽한 내진 설계는 물론 지진 감시 설비를 여러곳에 설치, 지진규모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지난 93년 동북아 지질학회에서 일본 학자가 발표한 양산단층의 미소지진이 잦고 C급 활성단층으로 보인다는 보고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월성 원전은 자원연구소의 조사결과 양산단층은 비활성이며 미소지진은 양산단층 뿐만 아니라 한반도 어느곳에서나 같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내진설계도 리히터 규모 6.5(0.2g)로 벽에 금이 가고 비석이 넘어질 정도의 강진에 대비 설계돼 있어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원전관계자는 "발전소의 궁극적인 안전 목표가 방사성물질의 외부 누출방지에 있기 때문에 엄격한 내진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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