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철 제1냉연공장 재가동

포항제철은 포항제철소의 제1 냉연공장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재단장하는 작업을 마치고 10일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97년부터 1천400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재단장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공장은 두께 0.18㎜이하의 가장 얇으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냉연제품을 연간 115만t생산할 수 있는 박물(薄物) 전용공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포철은 밝혔다.

이 공장은 또 자동두께 제어시스템을 적용해 두께 편차를 0.45% 이하로 낮추었으며 소재 표면의 불순물 제거 방법도 탱크에 담그지 않고 불순물 제거용 액체를 강한 압력으로 뿌리는 방식으로 바꿔 표면품질을 높였다.

포철은 이 공장의 준공으로 스틸 맥주캔 및 소형 전동기에 사용이 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확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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