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4시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ㅇ정형외과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기위해 전신마취 주사를 맞은 손모(44·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씨가 혈압이 떨어지는 등 상태가 악화돼 포항 성모병원으로 옮겼으나 2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은 숨진 손씨가 지난해부터 디스크증세로 통원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수술을 받기위해 의사로부터 양측 팔목에 마취주사를 맞은 뒤부터 혈압이 떨어졌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의료사고 가능성 등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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