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은 18일 "만일 북한이 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의를 제기한다면, (남한은) 이문제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낮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한 외신기자단 초청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군사적 도발은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 문제는 남북간에 협의해 다루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며 8월 4자회담에서 이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을 배제하고, "오는 21일 베이징(北京) 남북당국간 회담에서 북한이 이 문제를 제기한다면 다른 적절한 채널을 통해 논의하자고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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