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청소년폭력 예방책의 일환으로 '모세의 10계명'을 공공시설에 내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이와 상충되는 총기판매 규제완화 법안도 동시에 가결, 파장이 일고 있다.
하원은 지난 17일 10계명을 각급 학교를 비롯, 주정부 소유 공공시설에 전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248대 180으로 가결한데 이어 같은 날 총기구입자에 대한 당국의 신원조회 시한을 단축, 총기류 구입을 한층 쉽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총기규제법안을 218대 211로 통과시켰다.
하원이 이처럼 "한 손에는 성경, 다른 손에는 총"을 쥐게 하는 이율배반적인 입법조치를 취하자 각종 단체와 전문가들이 들고 일어나 집중적인 성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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