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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체첸 국경 충돌 2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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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찰과 체첸공화국 테러단체가 17일 밤 양국국경지대 2곳에서 충돌, 러시아 경찰 7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날 박격포로 무장한 체첸 테러단체의 공격을 받은 러시아 경찰은 18일 새벽 무장헬기를 동원, 체첸의 주요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으나 체첸측 피해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러시아 경찰 4명이 체첸공화국 국경 근처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무장괴한들에 의해 희생됐다.

지난 96년 러시아군이 체첸에서 사실상 패퇴한 이후 양국 국경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으며,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도 이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체첸 대통령을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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