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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女 안만나준다" 경찰관이 총기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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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현직 경찰관이 내연관계를 맺고있는 여자가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는 여자 집에 찾아가 총기를 난사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5시50분께 경기도 안산경찰서 소속 최원석(31) 경장이 안산시 본오동 강모(41)씨 집에 찾아가 내연관계를 맺고 있던 강씨의 아내 김모(34)씨를 만나게 해줄 것을 요구했다.

최 경장은 요구를 거절하는 강씨와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 갖고 있던 가스총에 장전한 실탄 2발을 천장과 유리창을 향해 발사하고 가스탄 1발을 공중에 발사했다.이 과정에서 강씨의 아내 김씨는 2층으로 피신했다 다시 유리창을 통해 1층 바닥으로 뛰어내려 발목이 골절되는 상처를 입고 인근 고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있다.

최 경장은 이날 38구경 권총보다 구경이 큰 가스총에 테이프를 감은 38구경 권총 탄환을 장전해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최 경장은 지난해 9월부터 김씨와 내연관계를 맺어왔으며 최근 남편 강씨가 이 사실을 알고 서로 만나지 못하게 하자 이날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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