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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정재수 기념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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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4년 1월22일 충북 보은군 마로면 갈전리 마루목재에서 여덟살 어린 나이로 눈길에 지쳐 쓰러진 아버지를 구하려다 함께 숨졌던 효자 정재수군.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효자상 정립을 위한 정재수 기념관이 상주에 들어선다. 상주시는 정군의 모교인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 사산초등학교 4천800평 부지에 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재수 기념관을 건립한다.

시는 올해 1차로 10억원을 들여 기본계획용역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평규모의 기념관과 시청각실.강당.주차장 등의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나머지 전시공간 등 부대 시설은 연차적으로 공사를 실시해 나간다. 그동안 효자 정재수군에 대한 사업은 74년 마루목재에 효행비 건립과 함께 사산초등학교에서 효자상 수상,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충효탑 건립 등이 있었다.

이같은 기념사업 추진은 지난 96년 효자 정재수 기념사업준비위가 발족한 이래 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활발히 전개돼 오던중 올들어 결실을 맺게됐다. 한편 지난 97년 상주시는 효자 정재수에 대해 시민상을 추서 했었다.

〈상주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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