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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김진웅 '폭풍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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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원정 7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매직리그 선두를 지켰다.

삼성은 21일 전주구장에서 벌어진 쌍방울과의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김진웅의 빼어난 피칭을 바탕으로 스미스-신동주가 홈런포를 가동, 4대2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쌍방울전에서 10승2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종합 전적 35승2무31패를 기록, 이날 현대와 승패를 가리지 못한 LG(34승32패)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였다. 이날 삼성은 2회초 스미스가 김기태를 3루에 두고 중월 투런홈런(시즌16호)을 뿜어내 기분좋게 2대0으로 앞서나갔다. 2대1로 쫓긴 4회초에는 신동주의 좌월 솔로홈런(시즌15호)으로 점수차를 다시 2점으로 만들었고 6회초에는 김한수의 좌측 담장을 맞추는 2루타와 김기태의 적시 중전안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쌍방울은 8회말 윤재국의 중월 3루타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지난 17일 한화전에서 8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고도 패전처리됐던 김진웅은 8이닝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며 6안타 2실점, 시즌 5승(7패)을 챙겼다. 김진웅은 이날 시속 145km대 강속구를 주무기로 사사구가 없는 공격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여 팀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삼성의 특급 마무리 임창용은 9회 구원나와 내야땅볼과 삼진 2개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 시즌 22세이브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1회 만루홈런을 터뜨린 롯데 호세는 부산 홈경기에서 8회말 만루홈런을 뿜어내 프로 최초로 2경기 연속 만루포를 친 주인공이 됐다. 현대-LG의 인천경기는 7회초 폭우로 일시 중단돼 8월21일 수원에서 속개된다.

◇전적(21일)

▲전주

삼 성 020101000|4

쌍방울 001000010|2

△삼성투수=김진웅(승) 임창용(9회.세) △쌍방울투수=앤더슨(패) △홈런=스미스(2회2점) 신동주(4회1점.이상 삼성)

▲잠실

해 태 4-10 두 산

▲부산

한 화 1-8 롯 데

▲인천

L G 2-2 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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