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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조 가능성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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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부파이낸스컵 국제체조대회는 한국 체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부산에서 열리는 제1회 삼부파이낸스컵 국제체조대회를 감독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왕년의 체조여왕' 넬리 킴(42.한국명 김경숙)은 23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체조의 발전 가능성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인은 뼈가 가늘고 살이 찌지 않는 체형이어서 유럽선수들에 비해 신체조건이 뛰어난 만큼 좋은 훈련프로그램만 개발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게 그의 평가.

지난 90년 6월 한국대표팀 코치로 지도할때도 한국 선수들의 체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꼈었다고 말했다.

또 넬리킴은 기회가 된다면 국내에 체조학교를 열어 한국체조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해 '제2의 고향'인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구소련 당시 카자흐스탄에서 출생한 넬리 킴은 청소년 대표를 거쳐 74년 소련국가대표팀에 선발된뒤 76몬트리올올림픽과 78세계선수권에서 도마와 마루, 단체전금메달을 땄고 80모스크바올림픽에서는 2관왕에 올라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와 쌍벽을 이뤘던 '체조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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