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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행 퇴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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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행이 퇴출된지 1년이 지났다. 대동은행은 89년 9월 대구지역 산업기반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전담은행으로 설립됐다. 그러나 대구은행이란 장벽에 막혀 영업확대가 부진했다.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대동은행은 지난해 6월29일 금감위의 영업정지명령 및 계약이전 결정에 따라 영업을 중단했다. 이어 10월23일 파산선고를 받았다. 총자산이 7조7천억원이었던 대동은행은 자산부채인수방식에 따라 정리절차를 밟자, 지급불능 및 채무초과 상태로 드러났다.대동은행 퇴출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 대동은행은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대구시.경북도가 자금추천을 하면 연간 1천억원씩 중소기업들을 지원했다. 하지만 인수은행인 국민은행은 중소기업 전담은행이 아니라 소매금융에 특화된 은행이었기 때문에 지역 중소기업들은 국민은행과의 거래에서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1천700명에 이르던 대동은행 직원들중 600여명은 아직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인수은행인 국민은행에 들어간 500여명중 '새둥지'에 적응못하고 있는 직원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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