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일수협소속 오징어 채낚기 어선 36척이 7월 8일부터 40일간 러시아 경제수역에 출어, 한일어업협정이후 어장이 좁아진 동해 어민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열게 됐다.
경북도는 29일 영일수협과 러시아 쏘니코 어업회사간 경북어선의 러시아어장 진출관련 러시아 연방정부의 어업허가증이 발부돼 외교통상부를 통해 29일 러시아어장에 출어하는 선박에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7월7일 대규모 출어식을 갖기로 했다.
경북도는 또 근해어선의 원양어업을 금지하는 조업선 월선금지 문제는 해양수산부가 7월 1일부로 해제키로 했다고 밝혀 어장 출어에 따른 문제점은 모두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원양출어선의 귀국후 근해어업 금지규정을 해소했었다.
한편 경북도는 러시아 신어장 진출사업에 도비 5천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해양수산부와 한국원양협회 등과 조업방법, 입어조건, 수익성, 투자의 안정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영일수협에 제공하고 신어장 개발비 3억6천만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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