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차관급회담과 관련, 2일중 베이징 현지 전화접촉 결과를 지켜보고 대표단 철수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북측이 1차회담 때처럼 본국 훈령 등을 이유로 회의를 질질 끌면 대표단이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는 것"이라고 밝혀 북측의 반응에 따라 대표단을 철수시킬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남북한은 1일 오후 3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 차이나 월드호텔에서 2차차관급회담 첫날 회의를 열었으나 북측에서 월간조선의 황장엽씨 인터뷰기사를 트집잡아 다음 회의 일정도 정하지 못한채 1시간 15분만에 끝났다.
이날 회담에서 북측은 남북 수석대표 단독접촉을 통해 박영수(朴英洙) 단장이 월간조선 7월호의 서해 사건에 관한 황장엽씨 전화 인터뷰 기사에 대해 남측당국의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이날 회담에서 북측은 남측의 거듭되는 이산가족 우선 협의와 이산가족문제 해결에 대한 북측안 제시 요구에 추가지원 비료 10만t의 첫번째 수송이 시작되는 날 이산가족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새로운 걸림돌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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