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대폰 이용자 1천800만명 돌파

지난달 휴대폰 할부 및 할인판매로 그동안 주춤하던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전체 이용자가 1천800만명을 넘어섰다.

6일 정보통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중 5개 이동전화사업자의 순증가입자는 59만1천명에 이르면서 전체 이용자는 1천802만3천명으로 지난 3월 1천700만명을 넘어선지 3개월만에 1천8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업체별로 가입자를 보면 SK텔레콤(011)은 신규가입자에서 해지자를 제외한 순증가입자가 27만2천명에 달해 전체가입자수는 745만6천명(시장점유율 41.4%)에 달했다이어 한국통신프리텔(016)은 14만명이 늘어나 전체 가입자는 330만3천명(18.3%)으로 1.2위 업체가 전체 가입자중 60% 가량을 차지했다.

또 신세기통신(017)은 순증가입자가 7만3천명으로 전체 가입자는 270만명(15.0%)에 달했고 LG텔레콤(019)은 6만9천명의 순증 가입자에 힘입어 전체 가입자는 251만1천명(13.9%)으로 조사됐다.

한솔PCS(018)의 경우 순증가입자가 3만7천명에 그쳐 전체 가입자는 205만3천명(11.4%)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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