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 포항시민들의 식수원인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안계댐에서 30~50㎝의 잉어 100여마리가 5일 떼죽음 당한 채 발견돼 수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안계댐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은"댐 주변에 수질을 오염시킬만한 오염원이 없는데다 아직까지는 수질에 별 이상이 없어 용존산소 부족이 폐사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정확한 규명을 위해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상수도사업소가 5일 안계댐 물이 착수되는 유강정수장 원수를 채취해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수질은 기준치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계댐은 영천댐으로부터 용수를 공급받아 하루 22만t의 물을 포항시 일원에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밤만되면 낚시꾼들이 대거 몰려 문제가 돼 왔었다.
포항제철에 공급되는 공업용수인 안계댐에는 잉어.붕어.송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데 유독 잉어만 떼죽음을 당했다는것.
〈朴埈賢.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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