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지역의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일정기간 보직(補職)을 맡은뒤 자동 퇴진하는 '순환 보직제'를 시행키로 했다.
8일 경북대병원은 "처.실.국.부.과.팀장 등 보직자 임기를 2년으로 하고 보직자의 경우 주어진 임기를 채운뒤 다시 평직원으로 되돌아 가도록 하는 인사규정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단 근무성적이 우수한 보직자에 대해서는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별도 규정을 마련해 뒀다.
이같은 인사방침을 적용, 경북대병원은 보직자 80여명에 대한 인사를 12일자로 단행한다.
이는 지금까지 한번 보직을 맡으면 정년퇴직 때까지 상향 보직이 주어진다는 기존의 인사관념을 파괴한 것으로 지역의 타 대학병원에서도 이 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앞으로 '순환 보직제'를 도입하는 기관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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