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대구시와 여야 3당과의 대구시 당정협의가 잇달아 열린다. 대구시는 8일 각 당에 공문을 보내 내달 2일에서 10일 사이에 지역 현안과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당정협의를 갖자고 제의했다. 대구시가 휴가철임에도 이렇게 일정을 잡은 것은 기획예산처가 각 부처에서 올라 온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는 시기라는 점 때문.
대구시의 요청에 따라 각 당은 내부 협의를 거쳐 잠정적으로 한나라당 3일, 국민회의 5일로 일정을 정했다. 자민련은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으나 첫 째 주를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시 측은 특히 이번 당정이 총선이 치러지는 내년도 예산이 걸려 있는 만큼 여야 각 당이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면서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출신 의원들이 더욱더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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