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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JAL빅애플클래식에 출전중인 박세리가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지켜 시즌 3승을 향해 차분한 행보를 계속했다.

그러나 펄 신이 2위그룹에서 밀려나고 선전이 기대됐던 김미현은 컨디션 난조로 2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 '한국 낭자군 3인방'의 공조체제가 무너졌다.

올 들어 2승을 기록중인 박세리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잡고 버디와 보기는 4개씩 기록,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박세리는 합계 7언더파 135타로 2위그룹에 1타 앞서 단독선두를 지켰다.올 시즌 5승을 기록중인 호주의 캐리 웹, 98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셰리 스테인하우어, 로리 케인, 멕 맬런이 나란히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세리의 최근 컨디션을 감안할 때 쉽사리 선두를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처럼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2위그룹을 형성, 시즌 3승을 노리는 박세리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첫 날 4언더파로 공동 2위를 마크했던 재미교포 펄 신은 2라운드에 이븐파에 그쳐 합계 4언더파 138타로 올 메이저 2관왕인 노장 줄리 잉스터와 함께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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