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유엔사간 장성급회담이 22일 오전 10시10분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북한측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15일 서해상에서 벌어진 남북 해군 함정간 교전은 남측이 북한 영해를 침범한데서 비롯됐다"면서 "책임자들을 처벌하고 피해보상을 해야한다"며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엔사는 "서해교전은 북측의 선제공격으로 촉발된 만큼 피해보상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으며 북방한계선(NLL)은 수십년 동안 남북간 해상긴장을 방지하는데 기여해왔기 때문에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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