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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쌍용 휘발유값 인상 각 ℓ당 11원·8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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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칼텍스정유가 1일 0시부터 다른 경쟁 정유사와 마찬가지로 휘발유 가격을 ℓ당 8원 올리기로 한 당초 입장을 바꿔 인상폭을 11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칼텍스는 지난달 31일 저녁 휘발유 값(이하 ℓ당)을 1천199원에서 1천210원으로 11원 올리기로 했다고 자사 주유소에 통보, 이날 0시부터 적용토록 했다.

이 회사는 당초 12원 올리기로 한 경유의 인상폭도 15원으로 상향 조정, 525원에서 540원으로 올렸다.

그러나 실내등유, 보일러등유는 12원 인상폭을 유지키로 했다.

한편 쌍용정유도 1일 0시부터 휘발유 값(직영주유소소매가격 기준)을 ℓ당 1천199원에서 1천207원으로 8원 인상했다.

쌍용정유는 실내등유, 보일러등유, 경유의 가격(ℓ당)도 각각 12원씩 올리기로했다.

이에따라 실내등유는 488원에서 500원으로, 보일러등유는 438원에서 450원으로인상되며 경유는 525원에서 537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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