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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부부등 10명 산사태로 매몰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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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삼일계곡서

강원도 철원지역이 2일 오후 3시 현재 725.5㎜의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철원과 양구 일부 지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산사태로 10명이 실종되는 등 호우로 인한 비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화천군 사내면 삼일1리 삼일계곡에서 산사태가 발생, 김석확(46)씨가 운영하는 방갈로 3채를 덮쳐 김성수(48·인천시 남구 관교동)씨 부부 등 피서객 10명이 흙더미에 묻힌채 휩쓸려 떠내려가 실종됐다.

인천지역에서 개인택시 영업을 하는 운전기사 부부 등인 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방갈로에서 피서를 보냈으며 일행중 한기덕(53·인천시 남구 주안동)씨 등 4명은 사고 당시 다른 장소에 있어 화를 면했다.

또 오후 2시30분께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군량리 이형기(75)씨 가옥이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무너져 이씨 부부가 매몰됐으나 구조됐다.

이로써 강원지역에서는 지난 1일 화천에서 산사태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이날 현재 4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으며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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