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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술시장 공방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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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막걸리의 지역 진출로 막걸리업체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소주업체들도 시장확대에 나서는 등 지역 술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도 포천 이동막걸리 지역 공급업체인 부성유통 등은 지난달말부터 355㎖들이 캔막걸리를 대구·동아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할인점인 델타클럽에도 500㎖ 및 750㎖, 1ℓ등 3종류의 팩막걸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들 공급업체들은 농협 하나로마트, 축협, 슈퍼마켓 등에도 이미 판매망을 구축한 상태다.

150억원 규모의 막걸리시장에서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대구탁주합동 등 지역 막걸리업체들도 750㎖들이 생막걸리 생산에 주력, 살균제품인 이동막걸리에 맞서고 있다.

업체들은 시장방어를 위해 신선도를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대구막걸리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 소주시장의 경우 금복주와 진로의 판매경쟁에 두산까지 가세,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 순한소주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는 금복주는 지난달부터 참소주판매량이 64만상자에서 60만상자로 떨어지자 전 영업사원을 동원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야간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진로도 거래업소를 중심으로 맨투맨식 밀착영업에 나서 참眞이슬露의 시장점유율을 연말까지 10%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근 미(米)소주를 출시, 수도권 공략에 주력해온 두산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있는 금복주의 생산라인을 통해 지역공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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