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남지역과 관련된 전통음악 및 서양음악을 연구한 논문집 '영남음악사연구'(손태룡 지음, 민속원 펴냄)가 발간됐다.
이미 '대구양악사연구'(1996)를 통해 대구지역 음악활동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를 한 바 있는 손태룡씨는 이번 영남음악사연구에서는 한국음악사에서 가장 많은 음악문화가 발전해온 경주와 개화기 항구도시인 부산, 진주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1편 '영남의 음악과 음악가연구'에서는 '영남음악의 형성 및 유입과 전개과정', '영남가객 한유신의 가곡활동', '영남의 판소리 명창고(名唱考)', '영남 여류명창의 유성기음반', '영남의 판소리 여류명창고' 등 5개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제2편 '영남의 음악자료연구'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및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목록 등 다양한 사료를 담고 있다.
손씨는 서문에서 "세계가 단일화되는 현 시점에서 각 지방의 특색있는 음악문화를 보존·발전시키는 것이 음악지성인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申靑植기자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