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고위간부직 진용이 고 건(高 建) 시장취임 1년여만에 새로 짜여졌다.
고 시장은 5일,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이필곤(李弼坤) 행정1부시장 후임에 강홍빈(康泓彬.54)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내정, 청와대에 임명 제청키로 했다.
강 부시장 내정자는 황해도 출신으로 서울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미국 MIT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 시정연구관, 시립대 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고시장 취임과 함께 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아 왔다.
고 시장은 또 이날 사장 임기가 만료된 시산하 3개 공사에 대해 사장추천위원회의 후보 추천을 받아 서울 지하철공사 신임 사장에 김정국(金正國) 현대중공업 영업담당 사장, 도시철도공사 사장에 홍종민(洪鍾敏) 시 지하철건설본부장, 도시개발공사 사장에는 도명정(都明正) 시 환경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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