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지방도와 군도 일부가 경북등 인접 시도와의 경계지점에서 연결되지 않거나 확장.포장되지 않아 시민들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에게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다른 자치단체와 이어지는 지방도와 군도 8개 노선 가운데 국가지원 지방도 1개와 군도 2개 등 3개 노선의 접경지점이 미개설상태이거나 확장.포장되지 않고 있다는 것.
울주군 상북면~경북 청도간 군도 20호선은 상북면 소호리에서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까지 3㎞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우회하고 있고, 울주군 삼동면-양산시 하북면으로 이어지는 군도 26호선은 삼동면 보쌈마을에서부터 하북면 답곡리까지 4.5㎞가 아예 개설되지 않고 있다.
또 국가지원 지방도 69호선(부산 ~경북 영덕) 가운데 자연경관이 빼어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배내골'과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석리를 잇는 구간은 울산쪽 3.5㎞가 확장.포장되지 않아 인근에서 이곳을 찾아오는 많은 휴양객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 도로는 다른 자치단체 구간은 대부분 개설되거나 확포장돼 있는 데도 울산쪽이 개발되지 않아 시의 개발대책이 빨리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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