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해(안동대 국학부 교수)는 걸출한 논객이다. 안동문화 '알림이'로 그가 해오고 있는 작업들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들이다. 이 책은 '안동문화를 찾아서' 시리즈의 첫번째로 하회탈과 하회탈춤의 모든 것을 담았다. 툭 불거진 이마, 삐딱한 코, 일그러진 얼굴. 어느것 하나 순하게 생긴 것이 없다. 비뚤어진 입하며 아예 턱이 없는 것도 있고, 이마가 움푹 패인 것도 있다. 도대체 하회탈은 어디가 예뻐서 국보로 지정됐을까? 지은이는 하회탈을 "우리 어머니 같은 얼굴"이라며 "들꽃처럼 아름답다"고 했다. 선비탈 이매탈 초랭이탈 각시탈 등 하회탈의 특징과 춤사위, 하회탈춤의 현실비판적인 의식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임재해 글, 김복영 사진, 지식산업사 펴냄, 190쪽,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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