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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나〈미 일리노이〉]PGA선수권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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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19)가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날 단독선두에나섰다.

세계랭킹 1, 2위 데이비드 듀발과 타이거 우즈도 10위권의 성적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99마스터스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직후 프로로 전향한 가르시아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일리노이주 메디나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제이 하스, 마이크 웨어(캐나다), J.P.헤이스 등 2위 그룹과는 2타차.

가르시아는 프로에 입문한 뒤 유럽투어 99아이리시오픈에서 우승, '유럽의 타이거 우즈'로 불리고 있다.

메이저 첫 타이틀을 노리는 듀발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고 우즈는 버디를 5개 잡았지만 보기 3개를 해 역시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듀발과 우즈는 후반조로 티오프한 몇몇 선수들이 아직 경기를 마치지 않은 오전 8시50분 현재 톰 레먼, 리 웨스트우드(영국),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등과 공동 9위를 형성하고 있다.

가르시아는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5, 1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3언더파로 선두그룹을 바짝 추격하다 14번홀 버디로 4언더파로 이미 경기를 마친 하스 등과 공동선두가 됐다.

기세가 오른 가르시아는 천둥.번개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속개된 뒤 16번홀 버디로 단독선두에 올랐고 마지막 홀도 버디로 장식했다.

한편 이날 1라운드 경기는 후반부에 빗줄기가 굵어지고 천둥.번개 위험으로 47분간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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