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과 카드가 없어도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송금할 수 있는 은행서비스가 선을 보인다.
주택은행은 15일 전국 620여곳에 설치된 900여개 ATM에서 무통장·무카드 입금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은행 고객들은 통장이나 카드를 소지하지 않고서도 전국 어디서나 은행영업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ATM을 이용해 본인의 계좌나 주택은행을 거래하는 다른 사람의 계좌에 송금할 수 있다.
입금한도는 1회 70만원, 1일 100만원까지 현금만 가능하고 ATM화면상에 수취인의 계좌번호와 송금인의 주민번호를 입력하게 해 수취인과 송금인의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돼 은행창구를 이용할 때 부담해야 하는 무통장 송금수수료 400∼2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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