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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포철 신사옥 백지화 수용"-포항범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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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신사옥 건립 백지화 반대 범시민 대책위는 포철의 남구 대잠동 대잠택지개발지구내 신사옥 백지화를 수용키로 했다.

포철신사옥건립 백지화반대 범시민대책위 고문.상임대표.정책기획팀은 16일 오후 시청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포철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신사옥건립에 대해 경제성을 들어 백지화 하기로 한 것은 유감이긴하나 기업의 속사정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다른 지역협력사업을 전제로 백지화를 받아들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범대위는 이달중으로 포철 신사옥 백지화 수용 방침을 시민들에게 공식 발표하고 반대대책위 명칭도 개칭한후 구체적인 지역협력사업을 확정해 포철측과 논의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2월 포철의 일방적인 발표로 불거졌던 신사옥 건립 백지화 사태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협력사업은 미래지향적인 것이어야 한다는데는 뜻을 같이하고 포항테크노파크 조성, 시청사 건립, 시민재단 설립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은 추후 실무위의 검토와 시민여론을 집약해 결정키로 했다.

한편 지난 6월 유상부포철회장과 서울에서 단독으로 만나 의견을 나눈 정장식시장은 이날"당시 유회장이 신사옥백지화에 따른 후속조치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볼때 포철측이 테크노파크를 대안으로 갖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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