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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퍼스타 클래식-박세리, 김미현 한조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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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와 김미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퍼스타클래식에서 첫 날 같은 조로 경기를 한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두 선수가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이하 한국시간) 투어위원회가 인터넷홈페이지(www.lpga.com)를 통해 확정, 발표한 대회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와 김미현은 낸시 스크랜턴과 같은 조에 묶여 21일 새벽 1시30분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또 재미교포 펄 신은 박세리-김미현-스크랜턴조(組)와 같은 시간에 인코스(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하는데 노장 베스 대니얼, 스웨덴의 리셀로테 노이만 등 강호들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서지현은 20일 밤 9시20분 수지 그린, 니콜 지레이와 같은 조로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대회주최측이 박세리와 김미현을 '황금시간대'인 오후 4번째조에 같은 조로 묶은 것은 다분히 흥행을 고려한 것.

'77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선의의 경쟁을 벌여온 라이벌인 데다 지난 해 박세리에 이어 올 시즌 김미현이 LPGA투어 신인왕이 유력,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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